여행/오사카-교토
[오사카] 이치란라멘과 햅파이브 대관람차
conchocco
2018. 11. 7. 13:18
호텔 조식신청은 따로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치란라멘을 먹기 위해!
도톤보리에는 이치란라멘이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내가 간 곳은 본관이었다.
아침 8시30분경이었지만 웨이팅은 있었다.
웨이팅 하는 사람들에게 주문서를 나눠줘서 미리 작성해놓았다.
이렇게 대기하면서 현재 좌석 상황을 알 수 있었다.
비밀소스 7단계
그리고 차슈와 달걀 추가
후쿠오카 본점 7단계보다 조금 더 매운느낌이긴 하지만
짠 정도와 그 모든 것들이 더 내 입맛에 맞았다.
이치란은 정말 ....사랑이다 ㅠ_ㅠ
다 먹고 나와서도 한적한 도톤보리 거리!
전 날 저녁과는 확연히 달랐다.
스벅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체크아웃을 마친 뒤
닛폰바시역에서 우메다역으로 갔다.
교토 가와라마치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였지만
그 전에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기로 했다.
관람차는 우메다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11시 오픈이라 12시가 되지 않았던 당시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입구를 찾느라 약간 헤멨지만 어찌어찌 입구를 찾아 들어갔다.
햅파이브 대관람차 1인 가격은 600엔
날씨가 좋아서 빨간색 관람차가 더 예쁘게 보였다.
꽤나 높이 올라갔을 때에 보이는 오사카 전경
아마 공중정원에서도 이런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태풍의 여파로 무기한 폐쇄였던 상황이라 갈 수 없었다.
한 바퀴 도는 데에 15분 가량 소요된 것 같다.
관람차 내부엔 스피커잭이 있었는데, 핸드폰을 연결하여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덕분에 더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