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4)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토] 블루보틀 커피와 동양정 여행의 마지막 날!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은 10시였다. 그래서 체크아웃 전에 블루보틀에 갔다가 오기로 했다.마침 블루보틀 오픈이 8시여서 그 시간에 맞춰 나갔다.숙소에서 블루보틀까지 30분정도 걸렸는데..살짝 비가 올 것 같아서 불안불안했다... 한참 걷다가 정말 여기로 가는 게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무렵블루보틀이 보였다. 딱 보자마자 오늘 영업 안하는건가...했는데옆 길로 들어가보니 뒷쪽에 건물이 하나 더 있었다. 누가봐도 블루보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또 다시 아이스라떼를 마셔봤다.여긴 일본 스타일에 맞춘 건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밍밍했다.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 좋았다. 30분가량 앉아있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체크아웃을 했다.그리고 하루카를 타고 간사이공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JR교토역..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과 오오츠카 스테이크 원래는 커피를 마신 다음 가츠라강에서 뱃놀이를 할 생각이었는데이 날만 그랬던 건지, 운행하지 않는다는 팻말이 붙어있었다...ㅠ_ㅠ 꼭 하고 싶었던 거라 아쉽기도 했지만이렇게 햇볕이 뜨거운데 배에 가만히 있으면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나무숲으로 이동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11시쯤엔 사람이 굉장히 북적였는데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엔 심지어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아 너무나도 한적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연상되는 철로 시원하고 상쾌한 대나무숲! 그런데 사실 이 대나무숲이 특별한 건 잘 모르겠다..담양 죽녹원이 훨씬 예쁘고 좋았다. 중간에 덴류지 입구가 있어서 들어가보기로 했다.입장료는 500엔 들어가보니 정원이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다.학생들이 소풍으로도 많이 온 것 같았다. 한번 스윽 .. [교토] 아라시야마 아라비카 커피 (%커피) 아라시야마엔 아침 일찍 가야 사람들이 그나마 적다고 해서아침 7시에 출발했다. 가와라마치에서 아라시야마까지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하나는 버스, 하나는 한큐선이다.한큐선이 훨씬 시간 단축이 돼서 한큐선을 이용했다. 가와라마치역에서 아라시야마역까지 요금은 220엔 정도였다.한큐 교토을 타고 중간에 가쓰라에서 내려서한큐 아라시야마선으로 환승해야 한다.20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무조건 버스보다는 한큐선! 패밀리마트에서 계란샌드위치를 사고 이것저것 하다보니아라시야마에 8시쯤 도착했다. 가와라마치도 굉장히 한적하다고 생각했는데듣던 것처럼 아라시야마는 더 한적하고 좋았다. 아라시야마역에서 좀 걸어나오니 이런 풍경이 보였다. 짧은 다리를 건너자도게츠교가 보였다. 가츠라강 도게츠교를 다 건너면 바로 아라비카 커피가 있.. [교토] 야마모토 멘조우와 모모하루(momoharu) 아침에 이치란라멘을 먹고난 후 이렇다 할 식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서둘러서 야마모토 멘조우로 이동했다.교토의 다른 가게들처럼 가게 마감은 6시쯤이었던 것 같다. 짧으면 웨이팅 30분이라고 해서 잔뜩 겁을 먹었는데식사시간대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1팀만 대기중이었다.동시에 자리가 나서 함께 들어갔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어메뉴판을 따로 주어서 메뉴 고르기가 수월했다. 닭튀김과 냉우동세트 우엉튀김과 온우동세트 온우동보다는 냉우동이 더 맛있었다.아무래도 냉우동 특성상 면발이 더 쫄깃하기 때문일 것 같긴한데..냉우동이 면발도 더 굵은 느낌이긴 했다.그리고 튀김도 닭튀김이 더 맛있고! 후쿠오카 시나리우동을 먹고 그 탱탱한 면발에 반했는데여긴 훨씬 더 탱탱해서 맛있었다! 그보다도 다 먹고나면 디저트로 푸딩을 조금씩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