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이자 서부지역에만 있다는
인앤아웃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인앤아웃버거는 피셔맨즈워프에 있기 때문에 갈 때 케이블카를 타고 갔는데
반환점에서 타면 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일부러 그 다음 정류장에서 탔다.
반환점에서는 어차피 그 다음 정류장에서 탈 사람들을 위해 몇자리 비워두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타는 편이 훨씬 좋다.
앉아서 가기는 힘들지만 케이블카는 서서 타는 게 재밌으니깐~~~
무슨 라인이었는진 기억이 잘 안나지만 가장 인기노선인 하이드 라인이었던 것 같다.
편도 $7
$19.96
하나는 애니멀 스타일인데 확실히 애니멀 스타일이 더 정크푸드 같긴 했다.
근데 전반적으로 건강한 느낌이 드는 버거였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나중에 먹은 슈퍼두퍼버거가 훨씬 맛있었다.
그래도 버거는 맛있으니깐.
pier39의 바다사자
소리가 신기했고 바다사자의 피부가 매끈해서 신기했다.
pier39의 상점들을 구경하다가
롬바드 스트리트로 천천히 걸어갔다.
예상과는 달리 차가 너무 많았지만 위에서 보는 광경은 예뻤다.
인사이드아웃에서 본 느낌이 맞긴 하지만 다 내려와서 보니 생각보다 볼 게 없었다..
전날 미리 예약해둔 크랩하우스에 가기 위해 다시 pier39로 돌아갔다.
예약은 crabhouse39.com 에서 쉽게 가능했다.
한마리랑 크랩차우더랑 주문했다. 팁 포함 $94.2
처음엔 통째로 나오는데
곧 이렇게 다 손질해준다.
원래도 게를 좋아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버터맛이 강해서 많이는 못 먹을 것 같았다.
두 명이면 whole crab이 적당한듯
크랩차우더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게살이 통으로 많이 들어가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게다가 따뜻해서 더 좋았다.
해지는 pier39와 금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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