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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Gas Works Park)

아침에 창밖으로 비가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피크닉 매트를 챙겼다.


오전 일정은 개스웍스파크에서의 피크닉이었다.

개스웍스파크는 원랜 공장이었기 때문에 사유지였으나 지금은 시애틀 시에서 사들인 공원이다.

숙소에서 도보 20분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숙소 바로 근처에 프리몬트 브릿지

개스웍스파크에 가려면 이 다리를 지나야 했다.





구글......

다리를 지나고 나면 구글 사옥이 있는데

실제론 창문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뭔가 멋있음




가는 길에 만난 예쁜 단풍나무들






공원 가는 길엔 이 자전거가 길에 엄청 많았다.

가다 보면 보이고 또 가다 보면 보이고

그래서 뭔가 궁금했는데..

왠지 서울의 따릉이 같다! (내 예상)





가을의 시애틀

내가 원했던 미국의 분위기.....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공장 건물이 보였다.

실제로 보면 훨씬 큰데

왠지 모르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생각났다...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윈도우 배경화면같은 개스웍스파크

한적하고 좋았다.






이렇게 호수도 보이는데 아름답다.






피크닉 매트를 깔고 앉아 한참을 쉬었다.

이 공원에 이렇게 피크닉을 온 것이 참 잘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야경이 보고 싶어서

마지막 날 밤 다시 개스웍스파크를 찾았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빛이 반사된 호수가 너무 멋있었다.


다음에 개스웍스파크를 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땐 해가 지기 전부터 피크닉매트를 깔고 앉아서 해가 지는 것을 천천히 바라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