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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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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스텀프타운 커피와 파웰북스 유명한 스텀프타운에 가보기로 했다.포틀랜드 내에는 스텀프타운이 여러 군데 있었는데 내가 간 곳은 에이스호텔과 붙어있는 지점이었다. 스텀프타운 커피 (stumptown coffee) 두 잔 $8.25 맛있긴 했다.하지만 내 입맛에는 바리스타 커피가 훨씬 더 잘 맞았다. 스텀프타운 직원이 에이스호텔 로비에서 마셔도 된다고 하길래에이스호텔 로비에 자리를 잡았다.에이스호텔과 스텀프타운은 문 하나로 통한다. 에이스호텔 로비에 있는, 한참 인기였던 포토부스나도 한 번 찍어봤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커피를 다 마시고 근처에 파웰북스가 있길래 가보기로 했다.파웰북스는 독립서점 중 가장 큰 서점이라고 하는데, 내부가 엄청나게 넓어서 다 돌아볼 수도 없었다. 최애 아즈카반의 죄수 어느정도 둘러보다가 기념품 파우치..
[포틀랜드] 마더스 비스트로, 바리스타 커피, 에어리얼 트램 아침 일찍 볼트버스를 타고 3시간 여정도를 달려 포틀랜드에 도착했다.볼트버스는 충전 usb포트도 있어서 좋았다! 도착했을 때 포틀랜드엔 비가 왔는데 비가 오는 모습도 운치있다고 느껴졌다. 하지만...숙소까지 가깝다고 생각해서 버스타지 않고 걸어 갔는데비가 와서 우산들랴 캐리어끄랴 힘들었다. 하이호스텔 포틀랜드힘들어서 짜증이 났었지만 호스텔은 외관부터 예뻤다.내부도 굉장히 넓직하고 깨끗했다. 파노라마로 찍어서 사진이 많이 울지만.......아무튼 이번 여행에서는 유일한 도미토리였는데6인 도미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넓어서 우산도 펼쳐놓고 캐리어도 펼쳐놓을 수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창문도 이렇게 커서 침대에서 포틀랜드의 느낄 수가 있었다. 짐을 대충 정리해두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푸드트럭 거리가 있다고 해서 ..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로 마지막 날의 아침은 슈퍼두퍼버거!급한 마음에 사진도 안 찍고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 맛있는 아이스라떼가 마시고 싶어서 다시 블루보틀을 찾아갔다. 지난 번에 갔던 블루보틀은 페리빌딩에 있는 블루보틀이었는데,이날 찾아간 블루보틀은 파웰역과 가까운 곳이었다. 평소엔 라떼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블루보틀은 라떼가 맛있어서 이번에도 라떼를 주문했다! 여긴 포스 화면이 아이팟에 나온다!배가 부르지 않았으면 저 파운드케익을 먹고 싶었는데..아쉬웠다.. 콜드브루는 나에겐 너무 산미가 심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맡겨둔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가는 바트에 올라탔다.샌프란시스코 국내선에 도착해보니생각보다 너무 휑해서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베네피트 자판기를 처음봐서 신기했다! 보딩타임이..
[샌프란시스코] 트윈픽스 야경과 치즈케이크팩토리 스타벅스 앞에서 해지는 베이브릿지를 보다가 전 날 갔던 트윈픽스의 야경을 보려고 다시 우버를 불렀다. 요금이 너무 낮은 게 신기해서 캡쳐해둠..그리고 친절하셨다! 그래서 처음으로 우버기사님에게 팁을 드렸다. 트윈픽스 가는 우버택시 안에서 보이는 해지는 샌프란시스코마지막 날 저녁이라 더 아름다워 보인 건지 아무튼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트윈픽스에 도착하자마자 보인 광경너무 멋있어서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금세 어둠이 짙게 깔렸다. 크리스마스트리 포인트에서 본 샌프란시스코의 야경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너무 추웠지만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운 야경 덕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줌을 땡겨서 찍으니 베이브리지까지 보였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너무 추워서 다시 우버를 불러 유니언스퀘어로 갔다.저녁으로는 샌프란시스코 맛..
[샌프란시스코] 슈퍼두퍼 버거와 두 번째 라이딩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다는 슈퍼두퍼 버거를 먹으러 갔다. 가는 길에 만난내 머릿속의 전형적인 샌프란시스코 슈퍼두퍼 버거는 샌프란시스코 내에 몇 군데 있는데내가 갔던 지점은 유니언 스퀘어에서 가장 가까웠던 곳 슈퍼콤보와 미니콤보 $26.85 미니버거가 작아보이지만 감자튀김도 있어서 그런지 막상 먹으면 충분한 양이다.심지어 감자튀김은 다 못먹었다.. 여태 먹어온 많은 햄버거들 중 가장 맛있었다.육즙이 풍성한데 야채도 신선하고 조차도 맛있다.넘 맛있어서 다음날도 또 갔다.그리고 나서도 또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간게 아쉬운 곳 ㅠㅠ 소살리토에 가던 날 자전거를 빌리러 간 페리빌딩의 자전거 렌탈샵으로 다시 갔다.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좋았어서 다시 한 번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기라델리 스퀘어 부근 블랙 포..
[샌프란시스코] 알라모 스퀘어와 트윈픽스 서머타임이 해제되는 날!아침에는 교회에 갔다. 교회는 재팬타운 부근이었고 점심도 재팬타운에 있는 야마다야 라멘에서 먹기로 했다. 돈코츠 라멘과 차슈보울팁포함 $40무난한 맛이라 무난하게 먹었다. 알라모 스퀘어가 가까워서 천천히 걸어갔다. 알라모스퀘어에서 보는 painted ladies피크닉 하기 좋은 날이라 가져온 매트를 깔고 앉았다. 한두시간쯤 쉬면서 놀다가 트윈픽스에 가기 위해 우버를 불렀다.알라모 스퀘어에서 트윈픽스까지의 우버 요금(poor기준)은 $5.58...인데아마 쿠폰 적용이 됐던 것 같다 (?) 처음엔 날씨가 좋으니 천천히 걸어가도 좋겠다 싶었는데...트윈픽스는 절대로 걸어서 갈 곳이 아니었다. 트윈픽스에 도착하니 탁 트인 경관이 보였다.넘 멋있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래 있을 곳은 못..
[샌프란시스코] 인앤아웃버거와 크랩하우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이자 서부지역에만 있다는 인앤아웃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인앤아웃버거는 피셔맨즈워프에 있기 때문에 갈 때 케이블카를 타고 갔는데 반환점에서 타면 줄이 너무 길기 때문에일부러 그 다음 정류장에서 탔다.반환점에서는 어차피 그 다음 정류장에서 탈 사람들을 위해 몇자리 비워두기 때문에다음 정류장에서 타는 편이 훨씬 좋다.앉아서 가기는 힘들지만 케이블카는 서서 타는 게 재밌으니깐~~~ 무슨 라인이었는진 기억이 잘 안나지만 가장 인기노선인 하이드 라인이었던 것 같다.편도 $7 $19.96 하나는 애니멀 스타일인데 확실히 애니멀 스타일이 더 정크푸드 같긴 했다.근데 전반적으로 건강한 느낌이 드는 버거였다.하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나중에 먹은 슈퍼두퍼버거가 훨씬 맛있었다.그래도 버거는 맛..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라이딩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하고 싶던 것은 금문교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것이었다.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기로 마음 먹기 전부터도 하고 싶었던 일가기 전까지 예보가 좋지 않아 자전거 횡단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하루는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우산이 무용지경일 정도였다.샌프란시스코는 안개가 많이 끼는 탓에 금문교의 전체를 보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많았는데 오히려 안개낀 금문교를 본 날이 없었다아무튼 다음 날도 날씨가 좋은 것을 확인하고는, 페리빌딩에 있는 자전거 렌탈샵에서 24시간 대여를 예약했다.원래는 24시간 대여가 30불인데 온라인 예약을 하면 24불이고 다른 지점에 반납을 하면 6불 추가였다.직원에게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까지 가는 코스를 설명 듣고 근처..